오늘 반정부 대규모 집회 예정 ‘3대 요구사항 + 군주제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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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학생운동 세력과 반정부 단체들이 수도 방콕에서 2014년 쿠데타 이후 최대 규모의 반정부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학생단체인 ‘탐마삿과 시위 연합전선’은 현지시각으로 오후 2시 방콕 시내 탐마삿 대학의 타쁘라찬 캠퍼스에서 반정부 집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주최 측은 최다 10만 명, 경찰 측은 5만 명이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주최 측은 군부 제정 헌법 개정과 의회 해산, 총리 퇴진, 새로운 총선 실시 등의 요구했으며 태국에서 금기시되는 ‘군주제 개혁’까지 들고 나왔습니다.
쁘라윳 총리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반정부 집회는 보장한다면서도 군주제 개혁 요구는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