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박항서 감독에 2급 노동훈장 수훈..외국인 지도자 중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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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는 박항서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 [뉴스1]
활짝 웃는 박항서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 [뉴스1]


‘베트남 축구의 아버지’ 박항서(61)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는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 받은 결과다.

박 감독은 27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의 베트남축구협회에서 정부가 수여하는 2급 노동훈장을 받을 예정이다. 응우엔 응옥 티엔 베트남 문화체육부 장관이 시상자로 나선다.

베트남 축구계에 몸담은 외국인 지도자를 통틀어 2급 훈장을 받는 건 박 감독이 최초다. 베트남 축구계가 모두의 경사로 여기고 한마음으로 기뻐하는 이유다. 박 감독과 동고동락하는 이영진 수석코치와 김한윤 코치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SEA게임 남자 축구 우승을 확정한 베트남 선수들이 박항서 감독을 헹가래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SEA게임 남자 축구 우승을 확정한 베트남 선수들이 박항서 감독을 헹가래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베트남 정부가 박 감독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이유는 지난해 12월 동남아시안(SEA)게임 남자축구에서 베트남의 우승을 이끈 공로를 칭찬하기 위해서다. 당시 베트남은 월남 시절이던 1959년 이후 60년 만에 SEA게임 정상에 오르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해 전 스즈키컵 우승에 이어 또 한 번 온 나라가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박 감독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은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18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의 준우승을 이끈 직후 3급 노동훈장을 받았다. 2급 훈장 수여가 다소 늦어진 건 코로나19 영향이다.

베트남축구협회의 손 씻기 홍보 영상에 출연한 박항서 감독. [사진 베트남축구협회 유튜브 캡처]
베트남축구협회의 손 씻기 홍보 영상에 출연한 박항서 감독. [사진 베트남축구협회 유튜브 캡처]


베트남 프로축구 V리그와 A매치 등 축구 일정이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멈춘 상황이지만, 박 감독은 베트남에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금 기부와 재능 기부 등 다양한 자선 활동을 진행하며 베트남 국민들에게 ‘파파 리더십’을 실천한 결과다.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계 최초로 2급 노동훈장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우리 선수단 모두를 대표해 받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현재 베트남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축구가 중단돼 어려움이 많지만, 이 시기를 베트남 축구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투자의 시간으로 삼아 전술 강화와 선수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 중앙일보

2 thoughts on “베트남, 박항서 감독에 2급 노동훈장 수훈..외국인 지도자 중 최초

  • 2020년 August 27일 at 10:5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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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돼었네요
    그런데 왠지 베트남 또 어떻데 뒤통수 칠지

    Reply
  • 2020년 August 27일 at 11:4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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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에 대해서는 언론의 과장보도와 일부만의 견해로 오인된경우가 많습니다.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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