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아시아 첫 가정 내 대마 재배 허용

태국 나콘랏차시마에 있는 한 합법 대마 농장에서 작업자가 마리화나 잎을 보고 살펴보고 있다. [로이터]

태국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가정에서도 대마를 재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26일 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 및 외신에 따르면 태국 마약청(ONCB)은 전날 대마를 규제 마약 목록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보건부장관은 ONCB가 보건부 방침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마 합법화 방침이 왕실 관보에 실린 뒤 120일이 지나면 효력을 발휘한다고 언론은 전했다.

앞서 태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대마를 태국 마약법상의 불법 약물에서 제외한 바 있다.

새 규정에 따라 일반 가정에서도 지방정부에 고지만 하면 집에서도 대만을 기를 수 있게 된다. 다만 자격증 없이는 상업적 재배는 할 수 없다.

가정에서 재배한 대마는 전통의학 치료 목적으로만 사용되어야한다. 지방정부에 사전에 알리지 않고 대마를 기를 경우 최고 2만밧(78만원)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만일 허가없이 판매할 경우 최고 30만밧(1090만원) 벌금과 3년 이하 징역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대마 합법화에도 불구하고, 향정신성(중독성이 있어 인간의 정신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성질) 성분인 테트라히드로카나비놀(THC)이 0.2% 이상 함유됐을 경우에는 여전히 불법 약물에 해당한다.

태국은 앞서 지난 2018년 의료용 대마 재배 및 사용을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합법화했다.

로이터통신은 노동인구의 3분의 1이 농업에 집중된 농업국가인 태국은 대마를 수익성 작물로 키우려고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마 사용이 허용된 뒤 지난해 태국 음료와 화장품 회사들은 미량의 대마가 들어 간 제품을 앞다퉈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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