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온라인도박 개설 한국인 11명 모두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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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국에서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한국인 11명이 태국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한 달 동안 확인된 거래 금액만 36억 원 정도였는데, 어찌된 일인지 모두 풀려났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방콕 김원장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태국 이민국 경찰이 파타야의 한 사무실을 압수수색합니다.

[“휴대전화 압수합니다.”]

10여 대의 모니터를 설치하고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온 이 모 씨 등 한국인 11명이 현장에서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대부분 20, 30대인 이들은 한국인들을 상대로 ‘로열 클럽’이라는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왔습니다.

[태국 경찰 사건 브리핑 : “압수수색 결과 PC 컴퓨터, 노트북, OTP 카드 등 장비들이 발견됐습니다. 총 60개의 증거를 압수했습니다.”]

이들이 운영하던 불법 온라인 게임을 할 수 있는 도박 사이트에는 여전히 비슷한 게임들이 성업 중입니다.

원화로만 결제가 가능한 것만 봐도 한국인이 대상입니다.

이 시각에도 수천여 명이 접속해 있습니다.

[판타나 누차나트/태국 이민국 경찰 수사국장 : “한 달 동안 우리가 확인한 것만 이 사이트에서 환전된 돈이 1억 바트(36억 원)가량 됩니다.”]

태국과 베트남에서는 이처럼 온라인 카지노를 개설, 운영하는 한국인들이 잇달아 경찰에 체포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인터넷 환경은 좋고 반면 처벌은 느슨한 이곳 태국이나 베트남이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의 은신처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 이번에 붙잡힌 11명 모두 피해자가 태국인이 아니라는 이유 등으로 이미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재판에 넘겨진다고 해도 가벼운 벌금형이 대부분이어서 이들 국가들이 한국 불법 온라인 도박을 부채질한다는 지적까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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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iland 08-0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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