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총리, 미얀마 군부와 회담..미얀마 반군부 세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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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작년 11월25일(현지시간) 프놈펜에서 개막한 화상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ASEM13)서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미얀마 군부 지도자들과 회담을 위해 미얀마를 방문 중인 가운데, 이를 두고 미얀마 반(反)군부 세력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훈센 캄보디아 총리의 미얀마 방문이 미얀마 군부 세력에게 정당성을 제공하는 것처럼 보여 반쿠데타 세력을 자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가 정상이 미얀마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해 2월1일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미얀마 내부에서는 군부 통치에 반대하는 세력이 훈센 총리가 미얀마 군부를 두둔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북쪽 300km 떨어진 데파인에서 시위대는 훈센 총리의 사진을 불태우면서 “훈센은 미얀마에 오지 말라”며 외쳤다. 이외에 미얀마 각지에서도 이와 관련한 시위가 발생했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260개 이상의 단체들을 조직하고 있는 총파업조정기구(GSCB)도 훈센의 방문을 비난했다.

한편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의장국으로, 지난해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미얀마 문제 관련 정상회의에서Δ대화 시작 Δ폭력 종식 Δ인도적 지원 Δ정치범 석방 Δ아세안 미얀마 사태 특사 임명 등 5가지 내용에 합의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일부 아세안 국가는 미얀마 군사정권이 평화협정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나 훈센 총리는 미얀마 군부가 ASEAN 회의에 참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훈센 총리는 37년째 캄보디아를 통치하면서 권력을 위해 반대파와 시민단체, 언론 탄압으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프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훈센 총리의 미얀마 순방에 대한 세간의 비난에 대해 부인하면서 “(총리는) 미얀마의 상황을 개선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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