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태국·말레이시아 택배사업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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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물류’를 선포하며 동남아 물류 시장에 진출한 CJ대한통운이 주요 거점에서 택배 사업을 접기로 했습니다.

오늘(22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이번 달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이 참석한 컨퍼런스 콜에서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내년 1분기까지 택배사업을 접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CJ대한통운이 해외 택배 사업에서 돈을 번 적은 없다”며 “중국 물류 업체의 공세에 수익 내기가 쉽지 않다고 판단하고,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CJ대한통운이 해외에서 택배사업을 하는 국가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두 곳뿐입니다.

CJ대한통운은 말레이시아에선 2016년, 태국에선 2012년에 택배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2016년 9월, 말레이시아 종합물류기업인 센추리 로지스틱스(CENTURY LOGISTICS) 지분 31.4%를 471억 원에 인수하며, 동남아 물류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이어 2019년 10월, 태국 최대 규모 택배터미널인 ‘스마트 허브 방나’를 오픈하면서, K-택배를 통해 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야심차게 동남아 택배 시장에 진출했지만, 짧게는 5년 만에, 길게는 9년 만에 사업을 접는 겁니다.

대신증권의 양지환, 이지수 애널리스트는 이달 9일 보고서를 통해 “태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택배 사업에서의 철수 결정은 늦은 감은 있지만 잘한 결정이라고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올 3분기 실적보고서에서 글로벌 택배 사업을 2022년 1분기까지 완전철수하고, 이로 인한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한편, CJ대한통운의 3분기 글로벌 전체 실적은 매출이 전년 대비 4.4% 감소한 1조1231억 원, 영업익은 56% 줄어든 9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애널리스트들의 말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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