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3주만에 해외관광객 5만명 입국 ‘올해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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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방콕 수완나품 공항 입국장을 나서는 승객들. 2021.11.2

지난 1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63개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들을 대상으로 무격리 입국을 시행 중인 태국에 3주만에 해외 관광객 약 5만명이 들어왔다.

이는 올들어 지금까지 태국을 찾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절반에 달하는 것이어서 무격리 입국의 효과가 톡톡히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23일 현지 매체 카오솟에 따르면 폰차이 티라웨차 재무부 산하 재정정책실(FPO) 실장은 전날 언론과 만나 지난 1일 이후 3주간 해외에서 들어온 입국객은 5만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올들어 현재까지 10만명 가량인 해외 입국객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지난 3주간 입국객이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7천999명)이었고, 다음이 아랍에미리트(UAE·7천935명)와 독일(5천600명) 순이었다.

방콕 시내 에메랄드 사원을 방문한 관광객들. 20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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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방콕 시내 에메랄드 사원을 방문한 관광객들. 2021.11.7

3주간 해외 관광객이 5만명을 기록함에 따라 태국 재무부는 올해 말까지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망을 기존 18만명에서 20만명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폰차이 실장은 무격리 입국으로 내년에는 해외 관광객이 600만명 정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중국인들의 무격리 해외여행이 허용되면 이 숫자는 700만명으로 늘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태국의 관광산업은 직·간접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의 20% 가까이 차지한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3천800만명에 달하던 관광객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670만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결국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6.1%로 1998년 외환위기(-7.6%)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코로나19 확산으로 11월 이전까지는 사실상 국경 문이 닫혀있다시피 했다.

환경훼손으로 내년 초 3년만에 재개장하는 피피섬의 마야 베이(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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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환경훼손으로 내년 초 3년만에 재개장하는 피피섬의 마야 베이(자료사진)

위기감을 느낀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임과 동시에 이달부터 코로나19 저위험 63개 국가에서 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을 상대로 무격리 입국을 시행했다.

무격리 입국 대상인 63개국은 역시 관광이 주 수입원인 동남아 국가 중 가장 큰 규모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출발 72시간 전 유전자증폭(PCR) 음성 검사서를 구비한 입국객들은 도착 직후 PCR 검사를 받고 호텔에서 하루 동안 머문 뒤 음성이 나오면 태국 전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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