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급증 캄보디아 “코로나 사망자 부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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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부검이 전면 금지된다. 부검 및 사망자의 시신을 수습하고 장례를 치르는 과정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12일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보건부는 코로나19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을 즉각 금지한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 밖에서도 몇 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화장터에서 코로나19 전염과 감염이 발생할 위험성을 경고했다.

보건부가 이같은 조치를 내린 것은 캄보디아의 전통 장례 풍습과 무관하지 않다. 캄보디아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화장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화장하기 전에는 가족들이 집에서 시신을 씻기고 옷을 입히는 염습을 하며 2~3일간 보관한다. 이후 다함께 화장터로 이동해 화장한다.

코로나19로 사망한 경우 고인의 옷 등에 바이러스가 몇 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어 감염 확산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한국에서도 코로나19 사망자 장례관리지침에 따라 확진자가 사망할 경우 의료용 팩에 밀봉된 상태로 장례가 치뤄지며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화장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신으로부터 코로나19가 감염됐다는 보고는 없지만 캄보디아는 감염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사망자의 시신을 수습하는 책임자를 비롯해 화장터에서 장례를 치르는 사람들이 마스크·장갑·방호복 등을 착용하고 장례 후에 손을 깨끗이 소독할 것을 강조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 전날 98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21명이 사망했다. 누적 확진자는 6만명을 넘어선데다 총 사망자수도 900명을 돌파했다. 오르 반다인 캄보디아 보건부 차관 겸 대변인은 “캄보디아가 레드라인(마지막 한계선)을 넘을까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레드라인을 넘을 경우 더욱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감염원도 모른 채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셀 수 없는 확진자들이 나올 것”이라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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