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 먹여 살리는 옥(玉)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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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사회가 미얀마의 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품질이 좋기로 유명한 미얀마의 옥이 군부의 자금줄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나운서】

미얀마에서 생산되는 옥은 품질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세계 시장에서 거래되는 고급 제품의 70%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옥 무역 규모는 약 310억 달러로, 미얀마 국내총생산의 절반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이 옥이, 미얀마 군부를 떠받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옥 산업과 관련된 규제와 인허가권은 국영 미얀마 보석회사가 가지고 있는데, 군부가 이 권한을 이용해 돈벌이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국제 부패 감시기구 글로벌 위트니스는 국제사회가 미얀마산 옥과 보석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킬 디에츠 / 글로벌 위트니스 : (군부는 옥 산업 사업자들에게) 충성심을 대가로 면허를 줄 수 있고, 면허와 채굴권을 이용해 소수 민족 무장 단체를 분열시킬 수 있습니다.]

군부는 옥 산업 외에도 미얀마경제공사와 미얀마경제지주사 등을 통해 금융과 양조, 생필품 등 산업 전반에 자금줄을 갖고 있습니다. 

미얀마 시민들은 이 자금줄을 끊기 위해 군부 소유 회사 제품에 대해 불매 운동을 벌였고,  맥주의 경우 회사가 파산 직전에 이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4월, 국영 미얀마 보석회사에 특별 제재를 가했고, 

유럽연합도 군부와 경제 단체에 추가 제제를 부과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조셉 보렐 / EU 외교 안보 정책 고위 대표 (지난 3일) : (미얀마) 군부와 군부의 경제적 이익을 대표하는 단체들에게 세 번째 제재를 가할 것입니다.]

그러자 군부는 최근 비누와 치약 등 생필품 수입 금지로 반격했습니다. 

군부가 운영하는 기업들의 제품 판매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와 중국도 군부의 뒤를 든든히 받쳐주고 있습니다. 

미얀마 군부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더 거센 압박과 협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월드뉴스 이상희입니다. 

출처 : OBS경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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