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자배구대표팀, 코로나19 집단 감염…VNL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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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돼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을 포기했다.
월드오브발리 등은 13일 “태국 여자배구대표팀 선수와 스태프 총 2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VNL에 대비해 훈련하던 태국 대표팀 트레이너 4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게 발단이었다. 선수와 코치 등 37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다. 22명 모두 증상은 없었으나 태국 대표팀은 훈련을 중단했고 VNL에도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관계자는 신화통신 인터뷰에서 “태국 대표팀에 특별 엔트리 적용해 VNL에 출전하도록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태국이 새로 대표팀을 꾸려 출전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