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불법 입국객으로 집단 감염..도심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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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거리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 만큼 ‘코로나 청정국’이라 불리던 라오스가 다시 봉쇄됐습니다.

불법 입국객을 통해 집단감염이 터진 건데, 확진자가 없어 접종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던 라오스에선 빠른 백신 접종이 중요해졌습니다.

손미자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봉쇄조치가 내려진 라오스 대표 관광도시 루앙프라방에 적막만 가득합니다.

주민들의 이동을 막는 바리케이트도 등장했습니다.

발 빠른 국경 봉쇄로 지난 1년 동안 전체 확진자가 50명에 불과했던 라오스에서 불법 입국한 태국인들로부터 집단감염이 시작돼 하루 수십 명씩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겡캄 / 라오스 루앙프라방 : 태국인이 불법으로 라오스에 입국해 비엔티안에 있는 라오스 사람들과 여러 곳을 함께 다녔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재확산이 시작됐습니다.]

올해 초 아스트라제네카와 시노백, 시노팜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라오스의 접종률은 2%대, 아세안 국가들 가운데 중간 수준입니다.

라오스에 거주하는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박태영 / 라오스 루앙프라방 : 몇몇 한인분들과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중국 시노팜 백신을 1차 접종하고 4월 9일에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접종 희망자가 적었던 라오스에선 감염이 급증한 뒤로 신청자가 몰리면서 예약 후 접종까지 며칠 동안 대기하는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조지 / 라오스 루앙프라방 :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왔습니다. 대기 번호가 284번인데 아마도 오늘 오후 정도에 시노팜이나 아스트라제네카로 접종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시판 / 라오스 루앙프라방 : 시노팝 접종을 했는데 아프진 않았습니다. 접종하려고 온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국제백신공급기구 코벡스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3만 회분을 지원받은 라오스는 이번 달 35만 회분을 추가로 받아 접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백신 수급난 속에서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전체 인구 7백만 명을 상대로 2차 접종을 완료하기까진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YTN 월드 손미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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