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코로나 백신 확보지연 비판에 “화이자와 구매 협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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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 로고 앞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라고 쓰인 병이 놓여있는 이미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태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가 너무 느리다는 비판에 직면하자 미국 화이자 백신 구매를 모색하고 있다.

21일 일간 방콕포스트 및 외신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 500만~1천만 회분 구매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쁘라윳 총리는 “화이자측으로부터 제시 가격 및 계약 조건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매 계약이 성사될 경우, 도입 시기는 7월에서 연말 사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국은 최근 코로나19가 대거 확산하면서 3차 대유행이 진행 중이지만, 대규모 백신 접종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까지 백신을 접종한 이는 57만여명에 머물고 있다.

이러자 태국 내에서는 백신 확보 지연과 함께 6월부터나 태국 내에서 생산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만 너무 의존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태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천100만 회분과 중국 시노백사 백신 200만 회분을 이용해 올해 말까지 약 7천만 명인 인구의 절반가량을 대상으로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쁘라윳 총리는 이와 관련해 “백신 확보에 있어 너무 늦거나 너무 행동을 안한 건 아니다”라면서 “모든 것은 당시 주어진 상황에 달려 있다. 우리는 백신이 처음 생산됐을 때 국민에게 위험을 무릅쓰게 하고 싶지 않았고, 몇몇 국가도 같은 방식을 택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언제나 생각했던 것은 안전뿐”이라고 덧붙였다.

태국은 전날 신규확진자 1천443명을 기록,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4만5천18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도 4명 발생하며 108명으로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의 3분의 1가량은 이달 들어 발생했는데, 수도 방콕 중심가 통러를 비롯해 인근 지역의 유흥업소들이 집단 감염의 진원지로 파악됐다.

특히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까지 발견되면서 확산 속도가 빨라졌다.

지난주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했다.

이러자 병실 부족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태국 정부는 야전 병원 증설로 병실 부족은 없을 것이라고 국민을 안심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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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iland 08-0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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