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군정, 본격 ‘공포정치’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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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혈진압으로 사실상 민주화 시위 자체가 어려워진 미얀마에서는 군정의 공포정치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무차별 폭력은 물론, 시민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들여 바로 재판에 넘기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김원장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유명 모델이자 배우인 ‘빠잉 따콘’이 어머니 집에서 체포됐습니다.

한국에도 팬클럽이 있는 빠잉 따콘은 쿠데타를 인정할 수 없다며, 시위에 계속 참여해 왔습니다.

국민 개그맨 마웅 투라도 체포됐고, 팔로워 830만 명의 여배우 쁘웨쁘웨는 경찰에 수배됐습니다.

[MRTV 방송/국영 : “정부를 음해하는 CDM(시민불복종운동)에 동조하고, 연방의회대표위원회(CRPH)를 지원하는 동영상등을 올린 이들을 (형사처벌합니다).”]

여기에 작가나 교사, 의사와 소셜미디어에 영향력이 큰 네티즌 등을 닥치는 대로 체포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지금까지 57명의 기자들도 체포해 이중 20여 명은 이미 군사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심지어 군부를 비판한 영국 주재 미얀마 대사는 자신의 대사관에서 쫓겨났습니다.

[쪼 츠와 민/영국주재미얀마 대사 : “(영국정부가 (대사로 인정안하면) 귀국할 건가요?) 내가 죽는 것을 보고 싶은 거예요? (돌아가면 죽을 것으로 보세요?) 누가 알아요.”]

대규모 시위가 없는데도 사망자는 계속 늘어갑니다.

군경이 마치 사냥감을 쫓듯이 한 남성를 포위하고 마구 사격을 가합니다.

어제 하루 남부도시 바고에서만 최소 4명이 군경의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부모에게 인사를 하고 떠난 이 형제중 한명은 다음날 죽었습니다.

어머니와 15살 딸이 군경의 총격으로 함께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열살 여자아이는 집에서 코코넛을 먹다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한국등 미얀마 주재 17개 나라 대사들은 폭력을 멈추고,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미얀마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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