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장악 인권유린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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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얀마 민주화 투쟁, 시간이 갈수록 폭력은 더 잔인해지고 희생은 커지는 상황입니다.

시민들은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를 정부가 아닌 테러조직이라 부르고 있는데, 도심을 장악한 군인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학대에 가까운 폭행을 일삼으면서, 진짜 테러리스트가 됐습니다.

군부는 외신기자들까지 잇따라 체포해서 미얀마를 고립시키려 안간힘을 쓰는 중입니다.

방콕 김원장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군인이 길가는 한 여성을 협박해 시위대가 쌓아놓은 바리케이드를 치우라고 지시합니다.

여성이 무거운 짐을 들지 못하자, 총으로 위협을 하며 기어가도록 강요합니다.

밤길을 가던 한 남성이 군경을 만나자 서둘러 승용차 뒤로 숨었습니다.

하지만 곧 군경에 적발됐고 폭행당하다, 푹 쓰러집니다.

무심코 길을 가는 오토바이에 조준 사격을 가합니다.

다행히 총탄이 빗나갔습니다.

도심을 장악한 군은 점점 테러 집단으로 변해갑니다.

이유 없이 시민들의 재산을 훼손하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군인들이 분풀이 하듯 주차된 오토바이들을 계속 벽돌로 내리 칩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원한다”.

길바닥에 시위대가 써놓은 글자를 지우려고 나타난 군용 포크레인, 갑자기 주차된 승용차들을 부수기 시작합니다.

이런 모든 장면들이 CCTV에 담겨 세상에 알려지자, 군은 마을마다 설치된 방범 CCTV를 가리고, 또 부수고 있습니다.

[사 사/유엔 미얀마 특사 : “그들은 미얀마 시민을 향한 테러리스트가 됐습니다. 군인들이 거리를 장악했으니 가급적 빨리 피신하라고 들었습니다.”]

군정은 AP통신 기자와 ‘미얀마 나우’ 기자들에 이어 BBC버마의 취재기자도 체포했습니다.

거의 모든 민간 언론사는 문을 닫았습니다.

임시정부격인 연방의회 대표위원회(CRPH)는 카렌족등 소수민족 반군등과 함께 연방군을 창설할 계획입니다.

이럴 경우 미얀마 군부와의 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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