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포르노사이트 구하라’ 운동..’왕실 이미지 위해 폐쇄’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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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포르노(성인 동영상) 사이트 ‘포르노허브(PornHub)’ 외 190개 사이트를 금지했는데 시민들은 국가검열이라며 해시태그 운동과 시위를 벌이고 있다.

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태국 정부의 금지 조치에 태국 이용자들은 트위터에 #포르노허브를구하라(#SavePornHub)는 해시태그 운동을 벌이고 있다.

푸티퐁 푼나칸타 디지털부 장관은 이번 웹사이트 금지가 태국의 사이버 범죄를 위반하는 불법 포르노와 도박 사이트를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용자들은 작년 포르노허브가 일일 사이트 트래픽(서버에 전송되는 모든 데이터의 양) 상위 20권 안에 들 정도로 인기 있고, 태국이 세계적으로 성 산업이 유명한 국가인 만큼 정부가 사이트를 막는 행위는 부당하다고 반발했다.

‘익명당(Anonymous Party)’이라는 한 운동단체는 “사람은 선택의 권리가 있다”며 정부가 사이트 금지를 풀 것을 요구했다. 또 수십 명의 활동가들은 “무료 포르노허브”와 “포르노허브”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디지털 부처 밖에서 오프라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더욱이 정부의 금치 조치를 비웃는 이용자들의 자구책도 눈길을 끈다. 인터넷 리서치업체 ‘탑10VPN(Top10VPN)’에 따르면 포르노허브 사이트가 이용 금지된 지난 2일 저녁부터 태국에서 정부의 검열을 피해 가상사설망(VPN)으로 접속한 사람은 9~10월 평균치보다 640% 급증했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이번 금지가 태국의 도덕성을 위한 것이 아니라 왕실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공분하고 있다. 2009년 국왕의 셋째 부인이었던 스리라스미 왕세자비가 반나체로 바닥에 엎드린 채 애완견과 함께 케이크를 먹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누출됐는데, 포르노허브 사이트에는 이 영상이 꾸준히 공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디지털 권리 운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에밀리 프라디칫은 이번 정부의 검열이 “젊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의견을 표출하는 것을 통제하려는 독재”라고 비판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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