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화되는 태국 반정부 시위… 쁘라윳 총리, 퇴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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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는 군부정권에 반대하는 반정부 시위가 촉발된 가운데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퇴진 의사를 밝히지 않으며 시위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25일(이하 현지시간) 태국 현지매체 더타이거에 따르면 태국의 반정부 시위대는 지난 24일 토요일 주말에도 수도 방콕의 랏차쁘라송 교차로에서 시위를 이어갔다.

이들은 쁘라윳 총리에게 24일 밤 10시까지 퇴진할 것을 요구했지만 결국 쁘라윳 총리는 불교계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모두 함께 문제를 풀어나갈 방법을 찾아보자며 시위대를 진정시키려는 발언만 했을 뿐 결국 시위대의 요구대로 총리직에서 물러나지는 않았다.

이에 반발한 시위대는 쁘라윳 총리가 스스로 물러나기 전까지는 계속 시위를 이어나가겠다며 25일 오후 4시에는 랏차쁘라송 교차로에서 시위를 벌인 뒤 26일 오후 5시에는 삼얀 교차로에서 모여 1.5㎞ 떨어진 태국 주재 독일 대사관까지 행진 시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4년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쁘라윳 총리와 그의 측근들에 반대하며 국왕을 비판할 경우 왕실 모독죄로 최대 징역 15년형에 처할 수 있는 헌법 등을 개정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실 태국은 지난 1932년 이후 성공한 쿠데타만 무려 12번이나 일어난 만큼 국민들의 손으로 국가 지도자를 뽑은 사례가 드문 국가다. 그동안 기성세대는 군부정권이나 왕실 모독죄를 문제 삼는 것을 피했지만 이번에 청년층이 들고 일어나며 민주주의를 향한 싸움이 다시 시작된 것이다.

여론은 정부가 시간 끌기만 하지 말고 시위를 진정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쪽으로 기운 상태다. 태국의 수안 뒤싯 라자브하트 대학이 이달 19~22일 태국 국민 57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72.4%)은 정부가 서둘러 협상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중국 정부의 국가보안법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일으킨 홍콩도 태국 시위대를 지지하고 나섰다. 홍콩과 대만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밀크티 연합’이 만들어져 이들은 네티즌들에게 태국 시위대를 위한 기부를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태국 시위 활동가인 네티윗 초티파트피살씨는 “태국과 홍콩 시위대는 비슷한 해결과제를 안고 있으며 서로가 경험과 전략을 공유할 수 있다”며 “태국 시위대는 홍콩 시위대가 이전에 했던 것처럼 보호장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아시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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