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두달사이 코로나19 확진자 70배 폭증, 국경 맞댄 태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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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이동제한령이 내려진 미얀마에서 경찰관이 타 지역 이동 허가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미얀마에서 두 달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0배 이상 폭증하고 있어 국경을 맞댄 태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1일 방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태국 보건 당국은 북부 딱주(州) 매솟 지역에서 미얀마 화물트럭 운전자와 접촉한 주민들을 긴급 추적하고 있다. 미얀마에서 매솟 지역의 시장을 방문 후, 다시 미얀마로 돌아간 화물 트럭 운전사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해당 트럭 운전사는 지난 8일 미얀마 카인주(州)의 미야와디에서 태국 매솟 지역의 파짜른 시장을 방문, 화물을 싣고 미얀마로 돌아갔다. 운전사들은 미얀마~태국 국경 검문소에서 무작위로 실시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해당 트럭 운전사들은 미야와디 병원에 입원 중이다. 미얀마 당국도 이들과 접촉한 100여명을 격리조치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도 비상이 걸렸다. 매솟 지역 보건 당국은 시장 등에서 해당 트럭 운전사를 접촉한 시민들을 긴급히 추적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들과 관련된 115명이 코로나19 실시간 유전자검사(RT-PCR)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경 지대의 화물트럭 운전사들과 이민국 직원 및 군부대 인원 등 태국~미얀마 접경 지대 인원들에 대한 대책도 대폭 강화되는 등 긴장감이 감도는 모양새다.

11일 오전 기준, 미얀마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2만6064명이고 사망자도 598명에 육박한다. 지난 8월 중순 365명에 불과했던 확진자가 두 달 사이 71배나 증가한 것이다. 한달 전 7명에 불과했던 사망자도 598명으로 늘었다. 미얀마의 열악한 의료 시설 탓에 확산세가 쉽사리 가라 앉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얀마의 확진자 폭증에 가장 긴장하는 곳은 접경국인 태국이다. 매솟 지역의 사례뿐만 아니라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밀입국 하는 경우도 잦기 때문이다.

태국과 미얀마 접경 지대는 본국 가족들의 생계를 꾸리기 위해 태국에서 일하는 미얀마 노동자들과 보따리 무역상들의 왕래가 잦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미얀마도 자국 내 봉쇄령을 강화하는 탓에 생계가 더욱 막막해진 미얀마인들은 목숨을 걸고 태국으로 밀입국을 감행하고 있다. 태국 당국은 지난 8월 태국으로 밀입국하려던 미얀마인 6000여명을 적발했으나, 지난달 적발건수는 두 배 가까이 뛰었다. 태국 당국은 밀입국자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높게 보고 군대까지 동원해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출처 :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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